우리 둘 담아준 사진을 태워 하나 둘 모아둔 기억을 지워
그만 일어나 가야 하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왜 난 주저앉고 마는지
쏟아지는 빗물은 날 한 치 앞도 못 보게 해 몰아치는 바람은 단 한 걸음도 못 가게 해
벼랑 끝에 서 있는 듯이 난 무서워 떨고 있지만
작은 두 손을 모은 내 기도는 하나뿐이야 돌아와
이제는 눈물도 나오지 않아 울먹일 힘마저 없는 것 같아
우리 이별이 꿈이 아닌걸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왜 난 깨어나기 비는지
쏟아지는 빗물은 날 한 치 앞도 못 보게 해 몰아치는 바람은 단 한걸음도 못 가게 해
벼랑 끝에 서 있는 듯이 난 무서워 떨고 있지만
작은 두 손을 모은 내 기도는 하나뿐이야
아픈 내 가슴도 깊은 상처들도 나쁜 널 미워하는데
사진을 태우고 기억을 지워도 널 잊을 수 없나 봐
쏟아지는 빗물은 날 한 치 앞도 못 보게 해 몰아치는 바람은 단 한 걸음도 못 가게 해
벼랑 끝에 서 있는 듯이 난 무서워 떨고 있지만
작은 두 손을 모은 내 기도는 하나뿐이야
돌아와 돌아와
'音樂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마쉬멜로우 - 아이유 IU (0) | 2009.11.26 |
---|---|
Boo - 아이유 IU (0) | 2009.11.26 |
나 때문이죠 - 오현란 (0) | 2009.11.26 |
양파 노래 라이브 영상 모음 (0) | 2009.11.26 |
사랑 그게 뭔데 - 양파 (0) | 2009.11.26 |